신나에 불이 붙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 불을 켠 고교생 때문에 교실 3간이 불타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
19일 오후 2시 50분쯤 대구시 중구 남산초교 3층에서 교실바닥 니스칠 아르바이트를 하던 김모(16.ㄱ공고 2년)군이 라이터를 켜는 순간 불이 나 6학년 3, 4, 5반 교실을 태워 500만원(경찰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신나에 불이 붙나 안붙나 궁금해 하던 김군이 순식간에 라이터를 켜 말릴 겨를이 없었다"는 현장책임자 김모(36.ㅊ환경 직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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