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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이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국내 입양',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이가 성장한 후 입양된 사실을 알면 친부모를 찾으려 할 것이다. 같이 산다고 해도 친부모처럼 따르지는 않겠지…

-50대(대구시 동구 입석동)

▶글쎄, 요즘 많이 한다고들 하는데…생각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내키지는 않는다.

-40대(대구시 서구 평리동)

▶혈통이나 유전병을 알 수 없지 않을까. 입양을 권장하려면 우선 입양기관이나 국가에서 이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시해야 한다.

-30대(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아이 하나 제대로 키우려면 무척 많은 비용이 든다. 또 내가 낳은 아이처럼 사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40대(대구시 수성구 중동)

▶남의 아이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깊다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지금 우리 부부에게 즐거움을 주는 애는 큰 애(낳은 아이)가 아니라 작은 애(입양한 아이)이다. -30대(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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