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조폭특수대는 21일 호텔을 드나들며 종업원을 위협, 숙박비 등을 지불하지 않은 동성로파 조직폭력배 오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향촌동파 조직폭력배 박모(32)씨 등 5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97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수성구 모 호텔을 드나들면서 종업원에게 문신 등을 보여주며 폭력배임을 과시, 52차례에 걸쳐 숙박비 등 1천9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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