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동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1.0℃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 불볕더위를 방불케 했다.
이날 안동 풍천면이 31.1℃를 나타내 안동기상대의 기상관측 30년 기간중 같은 시기 최고온도를 경신했으며 길안면 30.4℃, 의성 안계면 30.9℃ 등 북부 대부분 지역에서 30℃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더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기온은 지난 30년동안의 평균 기온인 25~26℃보다 5℃이상 높은 것으로 밤낮의 기온도 16~20℃까지 차이를 보여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한여름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안동지역 농민들은 어린 모 등의 열상 피해에 대비, 스프링클러를 가동하는 등 부산한 모습이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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