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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미사일 시험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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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분쟁으로 인도와의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이 25일 핵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리에 실시했다고 발표, 미국 등 국제사회가 양국에 자제를 요청하는 등 서둘러 사태수습에 나섰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전쟁을 원치 않지만 전쟁에 대한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파키스탄의 중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불신과 당혹감'을 표시하면서 "파키스탄의 행위는 불필요한 도발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한편 인도와 파키스탄간에 핵전쟁이 제한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도 최소한 300만명이 사망하고 140만명이 부상할 것이라고 양국 신문들이 영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뉴 사이언티스트'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 연구가들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정도의 성능을 지닌 핵폭탄 10개가 인도와 파키스탄 주요 도시 각각 5곳의 상공 600m 지점에서 폭파될 경우 최소한 이 정도의 인명 피해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고 뉴 사이언티스트는전했다.

국가별로는 파키스탄에서 120만명이 사망하고 60만명이 부상하며 인도측에서는170만명이 죽고 90만명이 다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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