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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한 문학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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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책에서나 만나 보았던 현역 작가들과 문학 새싹들이 이틀동안 함께 지내며 문학을 이야기하고 체험하는 '작가와 함께 하는 청소년 소설MT'가 25일 영주시 영풍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한국소설가협회와 매일신문이 공동주최한 이 문학체험 캠프는 이번이 8회째. 경북지역에서 참가한 80여명의 청소년들은 25일 오후 개회식에 이어 소설가 박하식과 정종명의 강연에 귀를 기울이며 문학에 대한 체험과 좋은 글을 쓰기위한 노력이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되새겼다.

이어 청소년들은 '길'이란 시제로 시와 산문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연(영광여고 1년)양은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여 글로 표현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며 "특히 오늘따라 작가들 앞에서 글을 써 평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작문이 잘 안된다"고 말했다.

캠프 이틀째는 백일장에서 제출된 글을 선별해 낭송하고 작가들로부터 강평을 들은뒤 작가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시어 선택에 좀더 신중하고 절제된 언어를 사용해라. 글쓰기를 할 때 애정과 냉정함 두가지를 모두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을 들으면서 어느새 많은 것을 배운듯 가슴이 충만해 보였다.

김정훈(경북대 사대부중 2년)군은 "현역 작가들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보게돼 유익하다"고 했다.

또 이효심(영광여고 2년)양은 "글쓰는 방법이나 글짓기한 것을 작가들께 평가받아 볼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글쓰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이날 백일장에서는 '내 글이 걸어 온 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쓴 이재은(선영여고 2년)양이 최우수상, 양지인(영주여중 1년)양 등 5명이 우수상, 김규영(봉화고1년)군 등 6명이 가작을 수상했다.

한국소설가협회 정을병회장의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체험 캠프가 조그마한 계기가 되어 여기 모인 청소년들이 장차 훌륭한 작가가 돼 나라에 크게 봉사하는 일꾼이 되어 달라"는 당부의 말로 캠프는 막을 내렸다.

영주.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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