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대표팀이 2002한일월드컵 본선 첫 경기인 슬로베니아전에 대비해 고교생들을 스파링파트너로 삼아 눈길을 모았다.
28일 오후 울산 서부구장에서 실시한 훈련때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스페인 감독이 섭외한 연습경기 상대는 지난 4월 백운기전국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울산 현대고카마초 감독은 본선 첫 상대인 슬로베니아를 의식, 현대고측에 3-4-3전형으로 나서줄 것과 빠른 날개 미드필더 2명을 반드시 출전시켜 달라고 팀 연락관을 통해 요구했다.
한편 전날 밤 설레는 마음에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현대고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주장 페르난도 이에로, 골잡이 라울 곤살레스, 미드필드의 핵가이스카 멘디에타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는 영광을 누렸다.
전·후반 각각 30분씩 치른 이 경기에서 현대고 선수들은 7골을 내주면서도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에 감개무량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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