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이 신병 치료를 위해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도 개인적인 일로 다음달 3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명전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은 뉴욕에서 정밀 진단을 받을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수술도 받을 예정"이라면서 "김대중 대통령은 27일 쾌유를 기원하는 전화를 했으며 조순용 정무수석에게 공항으로 나가 환송토록 했다"고 전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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