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대구시장은 2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임기 한달동안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시장은 법원이 보석을 결정한 것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가 가장 큰 이유인데 시장에 출마할 경우 선거법상 월드컵 행사를 주관할 수 없기 때문에 애당초부터 출마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보등록일 전 탈당을 하지 않아 물리적으로 출마할 수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지역사회의 분열과 혼란이 초래돼 겨우 치유돼 가는 갈등구도가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오래 전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을 탈당하는 것은 지역 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안돼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퇴임 이후에도 대구 발전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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