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대구시장의 뇌물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7월 10일 대구지방법원 11호 법정에서 열린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내주)는 당초 문시장 뇌물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19일에 열기로 했으나 문시장측이 재판 기일 연기를 요청해옴에 따라 문시장의 임기가 끝난 다음달 10일 오후 5시로 재판 날짜를 변경했다.
문시장은 자신의 시장 임기중인 오는 29일 월드컵 경기 3-4위전이 열린다는 등의 이유로 재판부에 재판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시장은 5월 10일 구속돼 같은 달 27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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