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 침수로 양 크게 줄어
이달들어 들판 곳곳에서는 양파를 수확하는 부녀자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하지만 지난 봄 잣은 비로 양파밭이 침수되는 바람에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60%이상 줄어 수확의 기쁨으로 환해야 할 농민들의 얼굴에는 수심만 가득 하다.
군위군 효령면 사공 모(57)씨는 "지난해 1평당 25㎏ 정도를 수확했지만 올해는 7~8㎏도 안된다"면서 "시세가 좋아야 농사비라도건질텐데…"라며 한숨지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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