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의 임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새롬기술 한윤석 사장은 미국 현지법인인 다이얼패드의파산설이 알려지기 전날인 지난해 11월 14일 보유지분 7만8천182주(0.22%)중 2만8천182주를 주당 1만6천원에 장내에 매각했다.
또 지난 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상수 전 사장의 부친 등 특수관계인 7명도 주식 38만여주를 장내에 팔았다.
미국 다이얼패드의 파산설은 지난해 11월 15일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새롬기술의주가는 이틀동안 하한가를 기록해 1만2천500원까지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회사의 파산, 부도 등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 내부자들의 지분변동이 있다면 미공개 정보이용 혐의로 조사하기 마련"이라며 조사를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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