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일궈낸 한국 대표팀의 '맏형' 홍명보(포항)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선수들의 병역문제 해결을 건의했다.
홍명보는 이날 경기를 지켜보고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격려차 라커룸을 방문한 김 대통령에게 "2006년 월드컵 대비를 위해 병역을 미필한 선수들의 군복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전했다.
이에 대해 김 대통령은 "축구발전을 위해 중대한 사안인 만큼 국방부장관과 상의해 잘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6강 진출시 병역 혜택을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었고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여론조성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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