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5일 "2년전 남북 정상회담과 남북공동선언은 55년 동안 지속되어 오던 긴장과 대결의 남북관계를 화해와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킨 역사적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6.15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이날 낮 김민하 평통수석부의장, 김수환 추기경, 강원룡 평화포럼이사장, 조영식 통일고문회의 의장 등 각계 인사 19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6.15 2주년 기념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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