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연금보험료가 20% 오른다.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법에 따라 7월부터 지역가입자의 연금보험료율이 현재 월소득의 5%에서 6%로 1%포인트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을 포함한 도시자영업자와 농어촌가입자 등 지역가입자 983만여명(4월말 현재) 가운데 납부예외자 414만명을 제외한 569만명의 보험료가 20% 오른다.
보험료 산정기준상 월소득 360만원 이상인 최고등급(45등급) 가입자의 경우 월보험료가 월 18만원에서 21만6천원으로, 최저등급(1등급, 월소득 22만원) 가입자는 1만1천원에서 1만3천2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연금보험법은 지난 99년 국민연금을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제도에 대한 저항을 줄이기 위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율을 3%로 정한 후 2005년까지 매년 7월 1%포인트씩 인상,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인 9%에 맞추도록 돼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
삼국통일 후 최대 국제이벤트 '경주 APEC' 성공(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