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대구시의회는 다음달 2일 첫 임시회를 열고 2년 동안 시의회를 이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차기 의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는 불과 2, 3명 정도. 다선 의원 상당수가 지난 선거에서 출마를 포기하거나 낙선한 탓에 4선이 한명도 없고 3선 의원도 통틀어 3명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직 부의장을 맡고 있는 3선의 강황.이덕천 의원이 우선적인 의장 후보감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두 의원 모두 직.간접적으로 의장직에 대한 강한 의사를 비추고 있으며 강 의원은 원만한 인간관계가, 이 의원은 추진력이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중 강 의원은 강재섭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장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반기 의장직에 한발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같은 3선의 손병윤 의원은 상임위원장을 한차례도 거치지 않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의회 주변에서는 보고 있다.
경우에 따라선 재선 의원의 의장직 도전도 배제할 수 없다. 상대적으로 경쟁 후보군이 적은 의장직과는 달리 2명을 뽑는 부의장단 선거는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두드러지는 유력 후보가 없는 탓에 재선 의원 10명 모두가 부의장단 후보군에 들어간다.
이 중 부의장 한 자리가 여성에게 돌아갈 경우 유일한 지역구 재선 출신인 김화자 의원이 1순위로 꼽히며 3대 의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출신인 정태성.정태일 의원 등도 유력 후보군에 속한다.
또 행정자치.교육사회.경제교통.건설환경 등 상임위원장 4석과 운영위원장은 의장단 인선에 따라 유동적이며 지난 3기때와 같이 초선이 맡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시의원 당선자들은 20일까지 당선 등록을 한 뒤 25일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4대 의정 활동에 들어가게 되며 내주 초부터 상반기 의장단 선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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