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를 세계에 빛낸 히딩크 감독의 업적을 기념하는 공원이 대구에 들어선다대구 동구청은 21일 지난 1월부터 아양교 주변 통천사 일대에 조성중인 공원을 가칭 '히딩크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5억1천만원이 투입될 히딩크 공원은 2천360여평 규모로 올해 말 완공 예정. 동구청은 히딩크 흉상과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 튤립 등으로 히딩크 동산을 조성하고 폭12m, 길이 170m의 자전거 도로, 3천200여 그루의 나무와 2만여 포기의 야생초를 심어 도심속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아양교 좌우측 금호강에 50m까지 물이 올라가는 고사분수와 음악에 맞춰 물이 분사되는 음악분수 등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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