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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빚 줄이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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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에는 부채경감 및 낙동강 프로젝트 추진이 대구시 최우선 과제로 추진된다. 조해녕 대구시장 당선자는 22일 신동수 대구시 정무부시장을 만나 유임을 통보하는 자리에서 대구시의 부채를 줄일 획기적 대책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해 부족한 용수를 해결하고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추진도 준비토록 했다.

지난해말 현재 대구시 부채는 시 부문 1조8천502억원, 공사·공단 부문 9천639억원 등 2조8천140여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신동수 부시장은 이달중 부채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조 당선자에게 부채현황을 보고할 계획이다.

부채관리위원회에는 실무를 담당할 관계 공무원 이외에 국제경제전문가, 대학교수, 금융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부채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부채규모 파악과 악성부채 우선 상환 및 장기 저리 자금 도입, 해외본드 발행, 해외투자유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이 위원회는 대구시 부채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지하철 부채 해결이 급선무라고 보고 지하철이 있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협조체제 마련도 강구하게 된다.

현재 건설교통부 차원에서 지하철 건설비 국고지원 증액 방침이 논의되고 있어 대구시 계획은 성사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이 위원회는 조시장 당선자의 임기동안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시장 당선자는 낙동강 프로젝트도 취임직후 기획단을 발족시키기로 하고 준비단 구성을 신동수 정무부시장에게 맡겼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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