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은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자금사정이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지역 30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올 3/4분기 자금사정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106으로, 기준치(10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자금사정전망 BSI가 100 이상이면 자금 사정 호전을, 100 이하면 악화를 의미한다.업종별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132), 건설(107) 등이 크게 높아졌으며 대기업(118)뿐만 아니라 중소기업(105)도 크게 상승해 전반적으로 3/4분기 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 2/4분기중 자금사정 BSI도 전분기(88)보다 크게 상승한 106으로 나타나는 등 자금사정이 호전된 업체가 악화된 업체보다 많았다.한편 2/4분기중 지역 기업의 현금결제 비율과 어음결제 비율은 각각 50.8%, 29.4%로 전분기(51.3%, 28.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평균 어음결제기간 역시 75일로 전분기(74일)과 비슷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