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서울, 부산 등 전국 8대 도시의 창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신설법인 수는 3천647개사로 지난해 동월대비 8.2%, 전달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천155개사로 전체 창업의 59.1%를 차지했고 제조업 25.4%, 건설 및 설비업 14.5%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신설법인은 서울이 2천401개사로 전체의 65.8%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부산(8.6%), 인천(6.3%), 대구(6.1%), 대전(4.7%), 광주(4.6%), 수원(2.1%), 울산(1.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부도법인은 153개사로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의 배율'인 창업배율은 23.8배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들어 월별 신설법인은 3천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부도법인 수는 200개 미만으로 나타나는 등 창업배율이 15배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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