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8일 충남 천안 연수원에서 당소속 광역의원 당선자 467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을 두고 빚어진 중앙당의 지방의회 개입문제를 두고 광역의원과 국회의원간 격론이 예상돼 관심을 끌었다.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서청원 대표, 이상득 정책위의장 등은 "봉사하는 지방의회상 구현"을 주문했고 광역의원 당선자들은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역민들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지역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변화된 지방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시의회 부의장 출신인 박승국 의원은 이날 '광역의원직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청소, 교통문제 등 지역현안과 관련한 특별대책 마련과 세입 발굴, 세출 낭비 제거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 시·도의원들은 강재섭·정창화 시·도지부장과 함께 별도 대화를 갖고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문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의장단 선거가 자칫 과열될 경우 심각한 경선 후유증과 잡음이 예상된다는 조정론과 지방의회 자율에 따라 원칙대로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경선론이 팽팽히 맞섰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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