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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여성만 골라 강도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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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귀가길 부녀자들을 상대로 한 강도, 성폭행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새벽 시간 방범활동 강화가 시급하다.대구 남부경찰서는 28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서 새벽길 부녀자들을 상대로 10차례에 걸쳐 금품을 뺏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이모(29·대구시 동구 신암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 새벽 4시 2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모 빌라 앞 길에서 차량에서 내리는 이모(22·여)씨에게 접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0만원·반지·목걸이 등 50만원 상당을 뺏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지난 15일 새벽 1시 2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모 교회 주차장에서 집으로 가던 박모(19·여)양을 흉기로 위협, 반지·목걸이 등 20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고 성폭행하는 등 한달새 새벽길 부녀자를 상대로 10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을 뺏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8일 새벽 1시쯤엔 김모(37)씨가 대구시 달서구 본동 도로변에서 귀가하던 송모(40·여)씨에게 접근, 현금·목걸이 등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었다.

대구 남부경찰서 김원석 수사과장은 "범인들은 흉기와 마스크, 모자 등을 준비해 새벽길 부녀자들을 범행상대로 노렸다"며 "밤늦은 시간의 외출은 되도록 삼가고 부득이 할때는 대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호준·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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