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은 임창곤 한국패션센터 이사장이 지난 8일 오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국패션센터 이사 15명은 다음주중 이사회를 열어 임 이사장의 사직서 수리여부 및 후임 이사장 선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 이사장은 지난 2000년 12월7일 부임한 뒤 1년 6개월여 동안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섬유 소재정보마케팅지원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한국패션센터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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