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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인사" "여성총리 신선" 개각 한나라.민주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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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1일 신임 총리서리에 장상 이화여대 총장을 지명한데 대해 "중립적 인사를 기대했으나 무기력한 인사였다"고 폄하했다.

남경필 대변인은 "장 서리가 건국이래 첫 여성 총리라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으나 대선을 엄정하게 치르기에는 무기력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청원 대표는 법무장관에 김정길 전 장관을 복귀시키고 행자부장관에 이근식 현 장관을 유임시키자 "문제있는 인사"라며 "이번 개각이 중립내각 구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신건 국정원장과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 임동원 외교안보통일특보, 이기호 경제특보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민주당은 7.11 개각에 대해 이낙연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인선에 고심을 한 흔적이 보인다"면서 "특히 건국이래 처음으로 여성 총리가 등장한 것은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장상 내각이 민심을 수습하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면서 국민의 정부 임기말의 국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줄 것을 요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신임 각료 개개인에 대해서는 판단이 엇갈릴 수도 있겠으나 업무 수행 과정의 결과를 보아가며 평가하고 싶다"며 이번 개각을 흔쾌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노무현 후보도 김현미 부대변인을 통해 "논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의 거국중립내각 요구가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서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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