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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유명 우상타파주의 작가인 블라디미르 소로킨이 옛소련 지도자 이오시프 스탈린과 그 후계자인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 니키타 흐루시초프의 남색행위 장면을 묘사한 소설과 관련 외설혐의로 러시아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소로킨의 1999년 작품인 '골루보에 살로'에 대해 친(親) 푸틴 청년단체 '함께 움직이기'가 "소로킨이 저질 음란물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시위를 벌인 뒤 검찰이 이 책을 조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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