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다음달부터 현행 100㎞인 최저 운임거리를 50㎞로 대폭 축소하는 한편특정통일호 운임 및 부산지구 통일호 특정운임을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1천200-1천800원이던 27-50㎞ 구간 운임이 앞으로는 1천200원으로 통일돼 경주-포항(34㎞), 익산-전주(49㎞), 서울-문산(46㎞) 등의 운임이 1천400원, 1천800원, 1천700원에서 모두 1천200원으로 낮아진다.
하지만 나머지 26㎞ 이하 단거리, 50㎞ 초과 장거리 구간의 운임은 변동이 없다. 철도청 관계자는 "출퇴근 및 통학에 이용되고 있는 통일호 열차이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특정지역과 구간별로 세분화해 운용중인 현행 4가지 통일호 열차 운임체계를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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