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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면접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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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수시모집 구술.면접고사 실시 결과 월드컵과 붉은 악마, 소리바다 저작권 파동 등 시사적인 문제가 주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문을 예시문으로 제시한 뒤 관련 질문을 하는 유형의 문제가 대부분 대학에서 활용됐다.

2학기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 구술.면접고사에서도 이같은 출제경향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수험생들의 꾸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충고했다.

이화여대는 계열공통 영어 지문과 계열별 국문 지문 등으로 구성된 2개의 지문 세트를 준 뒤 선택하도록 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주5일 근무제, 월드컵 응원 등 최근 사회현상의 의미를 파악하는 수험생의 능력 평가가 중점이 됐다. 자연계열에서는 과학자의 사회.윤리적 책임, 역사 속에서 과학적 발견의 타당성과 의의 등을 물었다.

한국외대는 학교장 추천자 2단계 전형인 면접고사에서 '고요한 아침의 나라와 붉은 악마로 상충되는 한국적 이미지를 통합하라', '한미 행정협정을 논하라', '인간 복제의 사회.윤리적 파급 현상', 'IMF사태의 본질' 등 시사 쟁점을 출제했다.

경희대는 논술고사에서 외국 잡지에 실린 월드컵 관련 영문 기사와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서 발췌한 글을 제시하고 민족주의와 세계 평화, 월드컵과 평화 등에 관해 논술하라고 요구했다.

면접에서는 인터넷 자살 사이트 폐쇄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숙명여대도 소리바다 저작권 침해 판결, 종로서적 부도 등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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