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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세계농업 한마당-국제행사 불구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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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도에서 벌이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임에도 불구, 경주 엑스포와 달리 경북도의 무관심으로 속앓이를 해온 '2002 경북 세계농업 한마당' 추진기획단이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해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끝난 농산물 전시행사에 고무된 이의근 지사의 관심과 지원으로 마련된 한마당 행사의 추진을 위해 11월 기획단이 구성됐는데이제는 행사준비의 마무리와 관람객 유치작업만 남은 상태이다.

그러나 이런 행사에 대해 도청 공무원 조차 제대로 모르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때문에 홍보에 고심하던 기획단은 지난 18일 첫 보고회와 함께 발길이 가장 빈번한 민원실 입구와 도 청사 현관 로비에 개최일까지 남은 일수를 알리는 입간판과 벽면 홍보판을 설치했다.

하루에 한 두번씩은 꼭 거쳐야 되는 곳인 만큼 직원들이 강제(?)로라도 보도록 하려는 의도에서다. 차제에 기획단은 한마당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한 외국공관과 해외언론에 대한 소개 뿐만 아니라 전국행정기관이나 각급 학교, 지역기관단체 등 모두 1만4천곳에도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8~9월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사업회를 갖고 초.중.고교에 2학기 개학 뒤 이의근지사의 서한문을 보내며 인터넷 홈페이지(www.agforum.or.kr)홍보 및 9월중 조형물 설치, 교환전화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키로 했다.

추진 기획단의 석태문씨는 "올해 경북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성공적 개최를 일궈 내야 한다"며 "도청 공무원들이 앞장 설필요가 있어 이번에 입간판 및 벽면 홍보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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