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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끝에 서로 흉기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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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는 27일 길에서 시비 끝에 서로 폭행하거나 흉기로 상처를 입힌 혐의로 문모(26)씨와 동성로파 행동대원 이모(25)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홍모(25.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6일 오전 6시 10분쯤 남구 봉덕동 ㄷ반점 앞 길에서 서로 시비가 붙어 이씨 등 3명이 문씨를 폭행하자 문씨가 반점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나와 위모(26)씨의 등을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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