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을 창제하고 연주했던 악성 우륵선생을 기리는 기념 박물관이 경북 고령군 고령읍 쾌빈3리 속칭 정정골에 건립된다.
고령군은 올해 9천98㎡의 부지를 매입해 국비와 지방비 25억7천800만원을 들여 오는 2004년까지 우륵 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다.이 곳에는 건평 200㎡의 기념관을 비롯 팔각정, 가야금 공방,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악성 우륵은 대가야시대 가실왕의 명을 받들어 가야금을 창제한(삼국사기 기록)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사람으로 정정골 마을앞 산 정상에 기념탑이 설치돼 있고 고령읍 지산리에 우륵 기념 국악당이 있으며 이곳에서 매년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정정골은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정정' 울렸다는 뜻으로 불려지고 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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