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붕괴 직전에 처한 둑을 응급조치해 수해를 막은 공무원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남 창원시 동읍 월잠리 주민들은 23일 "지혜로운 대처로 홍수를 막았다"며 창원시 권재혁(52) 하수과장과 동읍 구재익(48) 재무담당 등 공무원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 과장 등은 지난 10일 오전 7시께 주남저수지와 통하는 주천강의 둑이 붕괴직전에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달려가 상황을 지휘하며 인근 공사장 건설회사 화물차 25대와 흙과 자갈 4천㎥를 긴급확보해 둑의 붕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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