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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시내버스 거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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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업으로 2일부터 중단됐던 경북 5개 도시(구미.영주.영천.경주.경산)의 시내버스 운행이 경산지역 1개 시내버스를 제외하고 모두 하루만에 정상화됐다.

경주 3개업체와 영천 2개업체가 2일 오후 6시부터 파업을 철회한데 이어 구미와 영주지역 시내버스도 3일 새벽 4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파업전 공동교섭에서는 노.사간 의견 조율에 실패했으나 파업이후 개별협상에서 노.사는 임금 4.5~6.5% 인상, 근속수당 5천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경산지역 ㄷ버스회사(52대)는 3일 오전까지 월 근무일수를 둘러싼 노.사간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2일과 마찬가지로 관광버스 6대를 투입해 오지노선의 학생과 주민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한편 시내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었던 각 시.군에는 부족한 대체운송 수단과 무책임한 버스회사.행정당국을 비난하는 전화와 인터넷 게시물이 줄을 이었다.

정홍철 경북도 경제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 버스파업이 발생하지 않는 원만한 노사관계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산지역 시내버스도 노사간에 타협점을 찾아 조만간 정상운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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