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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부 등분 구·군청서 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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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구·군청에서 등기부등본을 편리하게 발급받으세요".대구지방법원(법원장 김명길)이 최근 대구시내 각 구·군청에 무인 등기부등본 발급기 설치를 완료,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전엔 등기부등본을 떼려면 법원이나 등기소를 찾아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으나 이젠 구·군청 민원실에서 수월하게 등기부등본을 뗄 수 있다.

법원은 지난 3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달성군청 민원실에 등기부등본 발급기를 설치한데 이어 수성·남구청 민원실에 발급기를 설치했다.

또 대구지방변호사회, 달성군 다사읍사무소, 동·북·서구청에도 발급기 설치를 끝마쳤고 오는 18일부터는 중구청 민원실의 발급기가 정식 가동된다. 구청 인근에 등기소가 있어 발급기가 설치되지 않는 달서구청을 제외하면 대구지역 7개 구·군청에 모두 등기부등본 발급기가 가동되는 셈이다.

본격 가동되고 있는 무인 등기부등본 발급기는 민원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난 4월 설치된 수성구청의 경우 한달에 4천~5천건의 이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달성군청도 지금까지 2만건에 이르는 발급 실적을 기록했다.

무인 발급기는 수수료(1천원)가 저렴하고 법원이나 등기소를 찾지 않아도 돼 시간·경제적 이점이 있다.

법원 한 관계자는 "등기부등본 발급기는 시행 초기부터 완벽한 서비스체계를 구축, 고장이 없어 민원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등기부등본 하나 떼는데 몇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완전 해소됨에 따라 시민들의 법원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큰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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