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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강릉 철도 전면 통행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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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석포면서 철로 붕괴 "오늘중 응급복구 재개통"

13일 오전 6시55분쯤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에서 태백쪽으로 1.7km쯤 떨어진 영동선(영주기점 78.4km)에서 태풍 '루사'로 인한 지반 약화로 길이 20m 구간의 철로가 높이 10여m 아래 낙동강 상류로 내려앉아 석포역에서 강원도 철암까지 철도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다행히 철로가 내려 앉은 시간에는 열차운행이 없어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철도청 영주시설관리사무소에서는 선로 보수원과 중장비를 동원해 응급 복구작업을 펴는 한편 영동선 석포역과 동점역(강원도 태백시 구소문동) 사이에 관광버스 2대를 투입, 이날 열차편을 이용해 강릉 또는 영주쪽으로 이동하려던 승객들을 수송했다.

이날 지반 침하는 오전 6시40분쯤 열차가 통과한 뒤 인근을 지나던 회사원 황윤상(46)씨가 발견해 신고,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철도청 관계자는 "13일중에 개통이 가능하도록 응급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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