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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발자취 한눈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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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를 찾는 사람이라면 양산의 통도사를 지나치지 않을 법하다. 불보사찰인 영축총림 통도사 그 자체만으로도 발길을 이끌겠지만, 그곳에서는또 부산의 위성도시인 양산의 역사와 문화적인 진면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특별전이 기다리고 있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오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1.2층 기획전시실에서 '양산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의 특별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특별전은 양산의 선사시대에서 고대와 조선시대에 이르는 불교문화와 생활상까지 한 자리에 모은 최초의 전시회이다.

전시는 선사.고대.신라.조선시대까지 넓게 분포된 양산의 유적지와 유물들을 지리.환경.선사.고고문화.불교문화.생활문화 등 내용별로 주제를 설정하고 다시 지역별로 세분해 열린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양산지역의 생활사 전반에 대한 문화재들을 전시, 양산의 역사와 문화적 진면목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북정동 금조총에서 출토된 금으로 만든 새다리와 목걸이.팔찌 등을 비롯한 고고유물과 양산 유산동에서 출토된 금동반가사유상 등 고대와 삼국시대를 상징하는 것들이다.

또한 통도사와 운흥사로 대표되는 사찰인쇄문화의 산물인 경판과 만일염불회 현판들은 처음 공개되는 미공개 자료로서 관련 학자들의 연구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055)382-1001.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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