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부행사나 민간행사에 제일 먼저 하는 의식이 국민의례이다. 국민의례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등으로 진행되며 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명복을 빌며 그 희생과 공훈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엄숙한 의식중 하나이다.
하지만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보면 엉뚱하게 손을 배에 대는 사람, 손가락을 벌리고 가슴에손을 대는 사람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인사하듯이 두손을 모으는 사람도 있다.
대한민국 국기에 대한 규정 제 4조에 따르면 제복을 입지 않은 사람은 국기를 향해 오른손을 펴서 왼편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하게 되어있다. 제복을 입지 않은 사람중 모자를 쓴 사람은 국기를 향해 오른손으로 모자를 벗어 왼편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다만 모자를 벗기 곤란한 경우에는 벗지 않을 수도 있다.
태극기는 국가를 상징하는 것이며 국기에 대한 기본적인 행동이 국기에 대한 존경심, 국가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작일 것이다. 또 월드컵 대회를 계기로 태극기를 각종 의류의 문양 등에 활용해 우리 생활속에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그러나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마찬가지로 태극기를 찢거나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주재현(대구시 동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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