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 주사제 사용 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거제 백병원(정형외과)에서 G제약사의 근육이완 주사제를 투약받은 환자 17명이 집단 쇼크 현상을 일으켰다고 주장함에 따라 문제의 주사제에 대해 한시적으로 사용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은 "백병원측이 문제의 주사제에서 혐기성균으로 추정되는 미생물이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해당 주사제를 긴급 수거, 정밀검사에 들어갔으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동일 제조번호의 제품에 대해 일시적으로 사용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