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총각.노처녀 수중 결혼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도권 노총각과 노처녀가 제주도 바닷속에서 이색 결혼식을 올린다.11일 남제주군 대정읍 산이수동 솔져스쿠버에 따르면 서울 삼원스킨스쿠버스쿨회원인 김용철(40.경기도 의정부시).김옥란(38.서울 강북구)씨는 12일 낮 12시 남제주군 대정읍 송악산 앞바다 수심 15~20m에 형성된 이른바 '꽃동산'에서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예복은 스킨스쿠버 기본 복장에다 신랑은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매고 신부는 족두리를 쓰게 되며, 수중 결혼식장에는 동료 스쿠버회원 1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씨 커플은 "스킨스쿠버를 배우다가 정이 들어 서로 '노'자 딱지를 떼어 주기로 했다"며 "바닷속 경치가 뛰어나고 깨끗한 제주도에서 의미있는 혼례를 치르게 돼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