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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노처녀 수중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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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노총각과 노처녀가 제주도 바닷속에서 이색 결혼식을 올린다.11일 남제주군 대정읍 산이수동 솔져스쿠버에 따르면 서울 삼원스킨스쿠버스쿨회원인 김용철(40.경기도 의정부시).김옥란(38.서울 강북구)씨는 12일 낮 12시 남제주군 대정읍 송악산 앞바다 수심 15~20m에 형성된 이른바 '꽃동산'에서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예복은 스킨스쿠버 기본 복장에다 신랑은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매고 신부는 족두리를 쓰게 되며, 수중 결혼식장에는 동료 스쿠버회원 1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씨 커플은 "스킨스쿠버를 배우다가 정이 들어 서로 '노'자 딱지를 떼어 주기로 했다"며 "바닷속 경치가 뛰어나고 깨끗한 제주도에서 의미있는 혼례를 치르게 돼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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