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 핵개발 정치권 '경악'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이 북한의 핵 시설과 비밀 핵무기 개발계획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자 정치권은 "정부의 근본적인 대북 정책 수정이 불가피하다"며 "북한은 핵 개발을 둘러싼 의혹을 불식하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전략회의에서 "북한의 핵 시설 보유사실이 확인된 만큼 대북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밖에 없다"며 "'북한 퍼주기'가 북한의 핵(개발)을 도운 격"이라고 말했다.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사실 검증이 필요하지만 대북 정책이 북한의 스텝에 맞춰 춤을 춘 일로 보통 일이 아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도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북한은 제네바 북-미 합의와 핵확산금지협정(NPT) 및 남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 따른 모든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는 한.미.일 공조를 대폭 강화하고 그런 기조 위에 북한과 긴밀히 대화해 북한을 설득,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정부는 그 동안의 경위를 국민과 각 정당에 소상히 밝혀 국민과 정치권의 이해와 협력을 얻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도 이날 '세계지식포럼' 강연에서 "북한 김정일 위원장은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의문을씻을 수 있는 획기적 결단을 촉구한다"며 "북한이 주장하는 민족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지금이야말로 김 위원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17일 공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3.0%로 5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5...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영업이익에 연동한 성과 배분이나 공장 신설 등의 고도의 경영상 의사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주장하며, 기아의 ...
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영주시와 축제조직위원회 간의 갈등으로 올해 개최가 어려워지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축제를 2027년부터 영주문화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