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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장사씨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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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이' 신봉민(28·현대)이 23개월만이자 통산 4번째로 백두장사에 올랐다.신봉민은 17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02세라젬배 안동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뒤집기, 잡채기 등 화려한 기술씨름을 앞세워 팀 후배 이태현을 3대1로 꺾었다.

이로써 신봉민은 지난 2000년 11월 양산장사대회 이후 23개월만에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라타며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 지난달 열린 원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신봉민은 통산 4번째로 백두장사에 오르며 전성시대의 부활을 예고했다.

단판 승부인 2, 3품 결정전에서는 김영현(LG)이 황규연을 밀어치기로 물리쳤다.한편 기대를 모았던 '터줏대감' 백승일은 8강에서 신봉민에게 패한 뒤 4, 5품전에서 염원준(LG), 6, 7품전에서도 손동원(신창)에게 마저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18일에는 한라장사 결정전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데 7월 서산, 8월 올스타전, 9월 원주 등 3개 대회를 싹쓸이한 김용대(현대)와 김용대의 연속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서는 모제욱(LG)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두장사 순위

△장사=신봉민(현대) △1품=이태현(현대) △2품=김영현(LG) △3품=황규연(신창) △4품=권오식(현대) △5품=염원준(LG) △6품=손동원(신창) △7품=백승일(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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