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위의 바위가 민가 벽을 뚫고 안방으로 굴러 떨어졌으나 다행히 방안에 누워있던 70대 노인이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 화제.
20일 오후 5시50분쯤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손모(79)씨 안방에 집 뒤의 높이 10m 산 중턱에서 지름 1m 가량의 바위가 굴러떨어져 손씨가 돌 파편에 맞아 의식을 잃었다.
손씨는 출동한 울진소방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만 입고 울진읍내 친척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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