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1일 조모(41.대구 동변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조씨는 평소 알고 지내다 잠적한 김모(19)양을 지난 8일 달서구 신당동에서 찾아낸 뒤 11일 동안 자신의 빌라에 감금해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는 등 협박했다는 것. 조씨는 지난달 30일 현금 100만원과 사후 사례비를 주겠다며 정모(25.대구 장기동)씨 등 2명을 고용해 김양을 찾아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양은 조씨의 주의가 소홀한 것을 틈 타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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