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은 오는 25일 정상회담에서 아시아와 세계 문제에서 서로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하는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홍콩 영자지 스탠더드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는 미군의 동아시아 지역 주둔을 인정하고 국제 문제에서미국의 주도적인 역할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역할을 인정한다는 장 주석의 입장 표명에 대한 대가로 아시아와 국제 무대에서 점차 증대하는 중국의 영향력을 처음으로 인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장 주석이 부시 대통령에게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강요하는 대신 반테러나 이라크와의 전쟁, 북한 핵개발 반대 등 미국의 관심사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타협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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