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벤처 (주)앞선사람들(대표 박성수)은 25일 경북테크노파크 제2공장 내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염료자동조액장치(CCK)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사진〉를 가졌다. 미주, 중국, 동남아 시장에 처녀 수출하는 이번 시스템은 모두 10대로 7억원 상당이다.
CCK(염료자동조액장치: Computer Color Kitchen)는 기존 염색공장 실험실에서 사람 손으로 하던 피펫팅 작업을 컴퓨터와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장비로서 앞선사람들의 경우 튜브리스(Tubeless) 방식을 적용,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2년 전 경북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앞선사람들은 국내 염색업계의 과제 중 하나였던 염료 컬러매칭의 완전자동화 및 인공지능을 갖춘 차세대 컴퓨터 칼라매칭 시스템(CCM), 염료자동조액장치(CCK) 등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또 잇따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산업자원부 신기술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7월 경북 스타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박성수 대표는 "신형 CCK(Colorist Magic)를 미주, 중국, 동남아로 동시에 수출함으로써 우리제품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중국 상하이를 비롯해 더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053)816-8877.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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