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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성금기부액 대구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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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들이 불우이웃을 위해 공동모금회에 내는 기부금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일년간 모금된 대구지역 이웃돕기 액수는 16억7천여만원으로 시민 1인당 664원 꼴이었다. 이 1인당 기부액은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평균(1천271원)보다도 낮았다.

1인당 기부액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인천이 2천383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1천980원 △울산 1천842원 △충북 1천668원 △서울 1천607원이었으며 경북은 1천437원으로 그 다음이었다. 경기(425원) 경남(519원) 등도 대구와 함께 전국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경북은 지정기탁 등을 뺀 순수 일반 모금액 기준(26억여원)으로는 전국 최다 모금액을 기록했고 총모금액도 처음으로 40억원을 돌파했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대구에서도 모금액은 작년보다 많이 늘었지만 1인당 기부액은 여전히 하위권"이라며, "이는 공동모금회 기부분을 말하는 것일 뿐이고 개별 복지기관 기부는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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