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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내달 5일 중간선거...민주 지지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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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열흘도 채 남지않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회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28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신문은 역사와 경제문제가 민주당의 편에 서 있지만 대다수 민주당원들은 11월5일 중간선거까지 어떤 극적인 변화가 없을 경우 하원 승리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낙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전망은 최근 CNN과 유에스에이(USA)투데이가 지난 21, 22일 갤럽과 공동으로 조사한 유권자 여론조사와는 전혀 다른 분석.

CNN-USA투데이는 조사 대상자들은 49%가 민주당을 찍겠다고 응답, 공화당 지지 46%를 웃돌았으며 결국 민주당이 435석의 하원 전체 의석중 최대 221석을 차지해 현재 판도를 뒤집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 지난 1994년 패배를 설욕하려면 현재 의석에서 6석을 더 확보해야 한다.

LA 타임스는 그러나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안고 있는 문제는 전국적인 민주당 바람이 불지않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제니 바커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와 관련, "어렵지만 해 볼만 하다"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공화당은 승리를 확신, 토머스 데이비스 전국상원위원회(NRCC) 위원장은 "우리가 하원을 잃을 가능성은 요원하다"며 배짱까지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상반된 분위기를 전했다.

타임스는 정치 분석가들이 공화당의 하원 다수당 고수를 예상하고 있지만 정치기상도는 워낙 변덕이 심해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예측이 모두 빗나갔던 전례를 들어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신문은 또 미 전역의 선거구를 집중 분석중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를 인용, 최근 중간선거 예상판도를 분석한 결과 공화당이 217개, 민주당이 202개 지역에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나머지 16석이 백중세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구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민주당의 하원 장악을 위해선 경합지역을 모두 석권해야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일.

한편 신문은 민주당의 고전이 예상되지만 최근 미 공영라디오 NPR의 여론조사에서는 조사대상의 51%가 미국이 잘못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민주당을 선호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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