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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9개 대학 학생들 동시 패션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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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600여점 출품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패션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 '2002 경북 패션페스티벌'이 열린다.

경북.대구 의류패션계열 대학연합(대표 이연순 영남대 교수)이 경북도 후원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는 패션계열 학과가 개설돼 있는 지역 19개 대학이 동시에 참여한다.

패션 붐 조성과 신진 디자이너 발굴로 지역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 패션디자이너와 학계의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의상초대전'과 학생들의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의상 600여 작품(대학별 30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연합 패션쇼'로 나눠져 열린다.

31일~11월 2일까지 열리는 의상초대전은 지역 디자이너와 교수 등 초대작가 43명이 작품을 출품, 예술.실용.천연염색.한국의상 등의 상호 정보교류와 유대강화 및산학연계를 도모하는 자리.

1, 2일 각 오후 2.4.6시에 개최되는 연합 패션쇼는 첫날 안동대.대구가톨릭대 등 9개 대학 학생들의 작품이, 둘쨋날에는 경북대.영남대 등 10개 대학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각 대학별 특징이 드러날 패션쇼는 현대적이면서 다양성을 부여한 의상과 심플하면서도 예술성이 가미된 작품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소재들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연합 대표 이연순 교수는 "지역 패션.섬유를 이끌고 갈 예비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서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패션업계도 우수 인력이 역외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눈여겨 보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패션상품전'

♣영남이공대 패션디자인계열 창업동아리 '꼼꼬미'는 31일까지 영남이공대 천마갤러리에서 패션문화상품전을 갖는다.

이번 작품전에는 전통문양과 천연염색 소재에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황토염색 잠옷과 천연염색 스카프 등 5종류 200여점의 패션문화상품이 개발돼 전시된다.

'꼼꼬미'는 학생들의 디자인으로 제품개발과 제작은 물론 판매까지 익히는 등 졸업후 벤처 창업에 도움을 주는 창업동아리. 현재 국립 대구.경주박물관 등에서 황토가방세트와 천연염색 손수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노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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