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환경상품의 생산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환경표지 표시제품 우선구매를 장려하면서도 정작 자기 부처에서는 환경표지 표시제품 구매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얼마전 한 국회의원이 밝힌 바에 환경부와 산하기관의 작년 환경표지 표시제품의 구매비율은 72.2%로 48개 정부기관 가운데 23위였다.이는 솔선수범해야 할 정부기관이 자기네들은 나몰라라 하면서 애꿎은 중소기업이나 기타 하위기관만 닦달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다.
장애인을 많이 고용하라며 기업들의 의무비율까지 정해놓은 정부가 오히려 기업들보다 장애인 채용에 더 인색한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다. 제도를 만들어놓고 실천에 소홀한 환경부의 각성을 촉구한다.
유지영(포항시 환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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