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전국 이장 60여명은 31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옆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및쌀개방 협상에 반대해 13일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칠레 FTA 체결 및 오는 2004년 WTO 협상을 통한 쌀 전면개방 예정 등으로 우리 농촌은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부의 반농민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11월13일 전국에서 최대 30만의 농민이 여의도 둔치에 모여 농민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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