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V경마장(가창) 일용직원들이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집단반발하자 마사회가 1일 이모 지점장을 인사조치하는 파동을 겪고 있다.
경비 등 장내질서 요원 24명은 최근 "이 지점장의 강압적인 언행으로 고통받아 시정되지 않으면 경마가 있는 토.일요일 근무를 보이콧할 것"이라고 마사회에 진정했다. 이에 마사회는 현지 조사를 거쳐 이 지점장을 경기도 안산지점으로 인사조치했다.
대구TV경마장 관계자는 "개장 초기여서 업무량이 많다 보니 내부적으로 불협화음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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